야채수프 재료와 만드는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기적의 야채수프 재료
기적의 야채수프 재료는 5가지 채소입니다. 무, 무청, 당근, 우엉, 표고버섯이에요. 모두 유기농기거나 무농약인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고 무와 당근과 우엉은 생물로, 무청(시래기)과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린 것으로 구해야 해요. <야채수프 건강법> 책을 참고로 하여 구입했는데 까다롭게 구할 필요는 있습니다. 재료가 한 가지라도 바뀌거나 혹은 추가하거나 변형되었다거나 등등 레시피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그 효과도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했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시래기와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야지만 비타민D 흡수를 할 수 있어서 잘 골라야 하는데요. 비타민D가 있어야지만 칼슘의 흡수를 좋게 해서 비로소 야채수프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재료를 찾다 보니 건조기에 말려진 것들도 있어서 잘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건조기에 돌려진 시래기는 색이 초록빛으로 아주 곱지만 햇볕을 받아 말린 시래기는 누렇고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건조기에 돌린 것은 비타민D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대량으로 생산하는 특성상 건조기에 말려지기 쉬운 표고버섯도 햇볕에 말려진 것인지 잘 따져봐야 하는데요. 제가 결제 직전까지 갔던 T사 제품은 햇볕에 2시간 말린 뒤에 열풍건조기로 완전 건조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말리는 것들도 있는데요. 비닐하우스 개폐가 가능한지도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좀 까다롭게 굴었나요? 처음에 이렇게 해 놓아야 이후부터는 쉽죠. 기억하세요. 무, 햇볕에 말린 무청 시래기, 당근, 우엉,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이에요.
야채수프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 이에요.
- 무 150g
- 무청 시래기 10g
- 당근 80g
- 우엉 50g
- 표고버섯 10g
- 채소는 총 300g이고 물은 1.5리터
- 유리냄비나 스텐냄비에 넣고 (저는 샐러드마스터 냄비에 끓였어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한 시간 달여요.
- 끝
그림이 그려진 사진에는 채소를 푹 삶으라고 나와있어요. 이것은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어떤 분은 우려내듯이 처음부터 약불에 하는 사람도 있고 한 시간 끓이는 사람, 두 시간 끓이는 사람 등등 다양한데요. 저는 막 끓어 오른 뒤에 약불로 줄여서 한 시간 정도 달여 봤어요. 그런데 채소가 무르게 익지는 않더라고요. 다음번 제조할때는 젓가락 찔러봐서 푹푹 들어갈 정도로 푹 삶아질때까지 끓인 뒤에 약불로 줄여서 한시간 정도 달여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끓여도 효과는 있는 듯해요. 다만 다른 야채가 들어가거나 코팅 냄비 같은 이물질이 나올 수 있는 것들을 쓰면 경우에 따라서는 청산가리와도 같은 독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니 가능하면 책대로 하는 게 좋겠죠?
야채수프 주의사항
- 채소는 미리 삶거나 물에 담가두지 말 것
- 냄비는 질 좋은 유리냄비나 스텐냄비를 사용하고 보관도 유리용기에 할 것
- 채소는 큼직큼직하게 껍질 채 넣을 것
- 물은 채소의 양에 3배, 채소 300g이면 물 1.5리터 비율
- 차 대신 마시세요.(책에는 차 대신 마시라 했으나 처음부터 많은 양을 마시면 호전반응이 올 수 있으니 주의)
- 건더기는 된장국 등에 넣어 활용할 것
야채수프 마시는 방법
사실 호전반응이 올까 봐.. 저는 당뇨 전단계이고 원인 모를 피부 가려움증 때문에 긁어서 얼굴에 상처가 많은데요... 이건 아토피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지루성피부염도 아니고 여드름은 더더욱 아니어서 뭐라 정의 내리기 힘든 트러블이 있답니다. 당뇨병일 때 마시는 방법은 아침, 저녁 하루 400cc를 마시라고 하는데요.. 다음카페 야채수프 1004에서 보면 명현반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더라고요. 몸에 난 명현반응은 나만 참으면 아무도 모르지만.. 얼굴이 뒤집어지면 사회생활이 곤란하니까 저는 아토피에 준해서 마시기로 했어요. 일주일간 아침. 저녁 10cc부터 시작하고 2주 차는 20cc로 늘리고 3주 차는 30cc씩 서서히 늘려서 400cc 맞추려고 합니다. 고작 야채 끓인 물이라고 얕보면 안 될 것 같아요. 명현반응이 무섭고 명현반응이 온다는 것은 약 못지않은 센 효과가 있다는 말이니 꾸준히 마셔보렵니다. 얼른 효과 보아 아토피안인 우리 아이에게도 적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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